강남 알파벳 후기 논현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지하 조용한 분위기 찾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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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을 맞아 분위기 좋은 강남 코스요리를 찾다가 방문한 토우베.오픈 기념 가격으로 디너 코스를 6만원대에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최근 다녀온 코스요리 중 만족도가 정말 높았던 곳이다.이날은 여름 코스로 준비되어 있었는데, 어떤 음식이 나올지 기대하며 방문해봤다.위치 &주차- 주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1길 31-10 B1- 영업시간 : 매일 / 런치 12:00~13:20 / 디너1부 6:00~7:45 / 디너2부 8:00~9:45- 전화번호 : - 주차 : 발렛파킹 가능. 가게 앞 도착후 전화하기. (2시간에 5천원)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1길 31-10 B1신사역 도보 5분거리가게 외관 &내부 인테리어토우베는 지하 1층에 위치해있다.계단을 내려가면, 문 앞에 깔끔한 화장실도 있음..화장실에는 가그린, 치실, 면봉이 센스있게 준비되어있다.테이블은 디귿자로 되어있으며,가운데는 오픈형 주방처럼셰프님들이 요리를 준비해주시는 공간이기도하다.강남 코스요리 맛집은 다르긴 다르네..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준비해주시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보는 재미가 있었다.옷걸이도 있고, 담요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메뉴판오픈기념으로 지금디너 6.9만, 런치 3.9만에 이용할 수 있는데,강남 코스요리 이정도 퀄리티에 이정도 가격이다?가격 오르기 전에 무조건 방문해야함..!!디너 코스 소개토우베 디너코스69,000원매실 토마토, 멘치 우메보시, 한치와 캐비어 → 청어와 자몽 주레 → 수비드 닭가슴살 → 콘부 우니 파스타 → 참외 사이다 → 우나기 산도 → 채끝등심과 비프 주 → 민어 솥밥 → 청귤 무스요것은 이번 여름메뉴로,메뉴가 계속 바뀌는 거 같다.주기적으로 방문하기 딱 좋을 듯!!일단 와인 한 잔 시켜줌~결혼기념일 맞춰 방문한건데한명은 운전해야하기 때문에 와인은 한잔만 시켰다.참고로 콜키지 가격은와인 병당 2만원 / 위스키 병당 5만원이다.아뮤즈부슈(웰컴 디시)매실 토마토매실 소스에 절인 토마토에 토마토 겔과 칩을 곁들인 메뉴.토마토가 생각보다 달달하고 상큼해서 입맛을 확 살려줬다. 멘치 우메보시아스파라거스 위에 멘치카츠를 올리고 우메보시 소스와 레몬 제스트로 마무리했다.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멘치카츠였는데 우메보시 소스가 들어가서 생각보다 산뜻했다.무겁지 않게 먹기 좋았음.한치와 캐비어얇게 썬 한치 위에 노른자 겔과 캐비어를 올린 한입 요리.한치가 부드럽고 쫄깃했고 캐비어의 짭짤한 맛이 잘 어울렸다. 개인적으로 아뮤즈부슈 중에서는 이게 제일 맛있었다.차가운 전채요리 - 청어와 자몽 주레톳, 뽀시래기, 고장초 등 다양한 해초 위에 청어 사시미와 자몽, 자몽 제스트를 올린 메뉴. 가운데에는 자몽 폼이 올라가 있었고, 가쓰오부시 베이스의 토사주레에 자몽을 더한 소스가 함께 제공됐다.재료 조합만 보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막상 먹어보니 의외로 잘 어울렸다. 청어의 풍미에 자몽의 상큼함이 더해져 부담스럽지 않았고, 해초의 식감까지 더해져 가볍게 즐기기 좋았던 전채요리. 따뜻한 전채요리 - 수비드 닭가슴살수비드로 부드럽게 익힌 닭가슴살에 껍질을 감싸 한 번 더 구워낸 요리. 위에는 시치미와 폰즈 타임 오일을 더했고, 아래에는 대파 퓌레와 에다마메를 곁들였다. 바삭하게 구운 연꽃잎까지 올라가 있어 식감도 재미있었다.사실 닭가슴살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한입 먹고 깜짝 놀랐다. 수비드로 조리해서 그런지 정말 부드러웠고, 안에 들어간 닭연골 덕분에 식감도 좋았다. 특히 대파 퓌레와 폰즈 타임 오일이 너무 잘 어울렸는데, 소스가 진짜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갔음ㅋㅋ재료를 하나씩 먹기보다 같이 곁들여 먹었을 때 훨씬 맛있었던 메뉴였다.콘부 우니 파스타차갑게 즐기는 카펠리니 면 위에 무오로시(간 무), 해초, 우니, 감태 페스토, 연어알을 올린 콜드 파스타. 아래에는 크림 베이스 소스가 깔려 있었는데, 일단 재료 색감부터 너무 조화로워서 좋았다.셰프님이 감태 페스토의 향이 강한 편이라 조금씩 섞어 먹어보라고 설명해주셨는데, 전부 다 먹어도 전혀.. 세지 않고 맛있었다능!해초 식감도 좋았고,우니의 고소함과 연어알의 짭짤함, 감태의 풍미가 어우러지면서 한입 먹을 때마다 감탄하게 됨ㅋㅋ특히 면이 소면처럼 굉장히 얇았는데, 남편은 익힘 정도가 딱 본인 취향이라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처음에는 재료를 하나씩 맛보다가 마지막에는 전부 섞어 먹었는데, 확실히 셰프님 말씀처럼 먹을수록 맛이 더 풍성해지는 느낌이었다. 콜드파스타 진짜 안 좋아하는 편인데,요거 또 먹고싶당..클렌저(입가심) - 참외 사이다고급진 이쑤시개(?)에 꽂힌 참외 피클을 먼저 먹고 참외 사이다를 마시면 된다.코스 중간에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메뉴인데, 시원하고 달콤해서 기분 전환용으로 딱! 참외 피클도 생각보다 맛있었음ㅋㅋ생선요리 - 우나기 산도깜빠뉴 위에 베샤멜 소스를 바르고, 타래 소스를 입혀 구운 장어를 올린 우나기 산도산도 위에는 가볍게 볶은 쑥갓과 바삭하게 튀긴 대파가 올라가 있었는데, 장어의 부드러운 식감과 대파의 바삭함이 잘 어울렸다.평소 장어를 좋아하는 편이라 기대했던 메뉴였는데, 역시나 맛있었음ㅋㅋ달콤짭짤한 타래 소스와 고소한 베샤멜 소스가 장어와 잘 어우러졌고, 깜빠뉴도 아주 부드러워서 포크만으로도 한번에 잘림!메인요리 - 채끝등심과 비프 주잘 구워진 채끝등심에 진한 비프 주 소스를 곁들인 메인요리. 옆에는 일본식 갓 장아찌인 타카나를 살짝 볶아 올렸고, 옆에는 시소 튀김과 당근 파우더가 함께 제공됐다.사실 메인요리는 고기 굽기 정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날 채끝등심은 정말 부드러워서 놀랐다...근래 먹어본 스테이크 중에 가장 부드러웠던... 칼질할 때부터 부드러운 게 느껴졌고, 입에 넣으니 질기다는 느낌 없이 스르르 씹히는 식감이었다.비프 주 소스도 정말 맛있었는데, 고기의 육향을 더 살려주는 느낌이라 소스까지 싹 찍어 먹게 됐당ㅋㅋ타카나도 맛있었지만,시소튀김에서 놀란 게원래 시소를 정말 좋아하지 않았지만,시소향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다.코스 막바지라 배가 꽤 부른 상태였는데도 남김없이 먹었던 메뉴역시 메인요리는 메인요리였다. 식사 - 민어 솥밥솥밥은 많이, 보통, 적게 중 원하는 양을 선택할 수 있었고, 직원분이 그에 맞춰 직접 담아주셨다.가쓰오부시 베이스 육수로 지은 솥밥에 민어를 올린 메뉴인데안에 참나물이랑 뭐 일본식 단무지를 넣었다고하는데,모르겠고 그냥 맛있다...이미 코스가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 배가 많이 부른 상태였는데도 맛있게 먹었던 메뉴. 특히 민어살이 정말 부드럽고 담백해서 계속 손이 갔다ㅠ먹다가 민어육수를 부어달라고 말씀드리면, 리조또 느낌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약간 설렁탕? 느낌으로 겁나 육수가 진하고 맛있다.3번이나 리필해서 먹었음...........배부르다고 하면서도 계속 먹게 만들었던 마무리 식사였다.디저트 - 청귤 무스청귤과 화이트초콜릿을 베이스로 만든 무스에 흑임자 크럼블과 말차크림을 곁들인 디저트. 위에는 바삭한 페이스트리가 올라가 있어 식감까지 더해줬다.처음 봤을 때는 밑에 노란 동그라미가 쿠키 같은 디저트인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굉장히 부드러운 크림 타입의 디저트였다.이게 바로 무스라고 한다는...?사실 나는 화이트초콜릿을 느끼해서 거의 안 먹는 편인데, 이건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정말 맛있었다. 청귤의 상큼함이 잘 잡아줘서 그런지 계속 들어가는 맛이었음ㅋㅋ결국 남편 것까지 내가 다 먹어버렸다. 코스의 마지막을 기분 좋게 마무리해준 디저트. 강남 코스요리, 기념일 맛집을 찾는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 특히 수비드 닭가슴살, 우니 파스타, 채끝등심, 민어 솥밥은 아직도 생각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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